2026. 2. 21. 08:38ㆍ맛집 이야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구리 시민들의 정과 맛이 넘치는 곳, 구리전통시장을 다녀왔습니다. 시장 구경의 묘미는 역시 먹거리죠? 그중에서도 오늘 제 발길을 멈추게 한 곳은 바로 게장과 젓갈 전문점 **'게박사'**입니다.
📍 위치 및 분위기
구리전통시장 골목을 걷다 보면 '게박사 게장 전문'이라는 큼직하고 깔끔한 간판이 눈에 띕니다. 시장 특유의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도 위생적으로 관리되는 대형 양은 대야들이 신뢰를 주더라고요.
🦀 비주얼부터 압도적인 '간장게장'
먼저 눈길을 끈 것은 짙은 간장 베이스에 몸을 담그고 있는 간장게장이었습니다.

꽃게들이 아주 실하죠? 너무 짜지 않게 잘 숙성된 특제 간장 달인 냄새가 코끝을 자극합니다. 집에서 따끈한 흰쌀밥에 저 간장 한 스푼 넣고 슥슥 비벼 먹으면 다른 반찬이 필요 없을 것 같았어요. 게의 신선도가 좋아서 비린내도 전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 매콤달콤의 정석, '양념게장'
하지만 오늘의 주인공은 단연 이 양념게장이었습니다!

대야 가득 버무려진 양념게장의 빛깔 좀 보세요.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강렬한 붉은색이죠? 양념이 겉돌지 않고 게살 구석구석 아주 진득하게 배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사장님께 여쭤보니 매일매일 신선한 게를 직접 무쳐내신다고 해요. 양념을 아끼지 않고 팍팍 넣으신 게 사진에서도 느껴지시나요?

가까이서 보면 더 대박입니다. 게살이 꽉 차 있어서 한 입 베어 물면 매콤한 양념 뒤로 게살 특유의 달큰함이 팡 터집니다. 캡사이신의 인위적인 매운맛이 아니라, 고춧가루의 칼칼함과 적당한 단맛의 조화가 아주 훌륭했어요.
🥡 깔끔한 포장, 든든한 한 끼
저는 오늘 저녁 반찬으로 양념게장을 한 통 포장해 왔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전용 용기에 꾹꾹 눌러 담아주셔서 이동 중에도 샐 걱정 없이 깔끔하게 가져올 수 있었어요. 밑에 받쳐진 빨간 캔(신화명란젓)을 보니 게장뿐만 아니라 젓갈류도 정말 전문적으로 하시는 곳이라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 총평 및 팁
맛: 맵기 정도는 신라면보다 조금 더 매콤한 편인데, 기분 좋게 입맛을 돋우는 맛입니다.
가격: 시장 인심답게 대형 마트나 온라인 주문보다 훨씬 푸짐하고 가성비가 좋습니다.
팁: 간장게장은 구매 후 2~3일 내에, 양념게장은 바로 드시는 게 가장 맛있습니다!
입맛 없어서 고민이신 분들, 오늘 저녁엔 구리전통시장에 들러 게장 한 통 어떠신가요? 정말 '밥도둑'이라는 이름값을 톡톡히 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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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또 맛있는 시장 탐방기로 돌아오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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