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유통 구조와 시스템, 우리가 구매하기 까지 걸리는 시간

2023. 5. 25. 12:51식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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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은 대부분 밭에서 나옵니다. 버섯은 공장형태의 재배이기 때문에 재배시설에서 유통이 시작됩니다. 또한 요즘 스마트팜의 열풍이 불고 있어 공장(FACTORY)형태의 출하가 이루어 지기도 합니다. 기본적인 유통과정은 산지(생산자) → 도매 → 소매 → 소비자 순으로 이루어집니다.

가락동눙수산물시장

1. 농산물 유통구조와 시스템

농산물은 생산자(농민 또는 농민단체), 도매, 소매 소비자로 크게 분류할수 있습니다. 물론 중간중간 다른 경로도 발생하고 생략되기도 하는 유통구조가 많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네가지에 관하여 설명을하면 생산자가 농산물을 생산을하고 도매업자가 대량으로 매입하여 소매상에게 판매하는 구조입니다. 소비자는 소매상을 통하여 구매하는 구조입니다.

하지만 요즘은 생산부터 판매까지 단축되어지는 유통구조도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할인점들이 이런 형태를 많이 취하고 있습니다. 기존 도매상으로부터 받던 농산물을 농민 또는 농민단체로부터 직접 구매하여 소비자와의 접점에서 판매를 이루고 있습니다. 예전과 다르게 생산자의 수확후 관리 기술이 발달이 되는 이유이기도 하고 유통 시스템을 갖춰가는 산지 전문조직이 생기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온라인판매의 발달도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2. 농산물 유통의 환경

농산물의 수확은 대부분 밭에서 이루어집니다. 작물에 따라 수확후 저장을 하는 만생종양파, 마늘, 생강, 월동배추, 사과, 배 등이 있습니다. 엽채류, 과채류, 일반과일은 출하후 바로 도매의 경로로 출하를 합니다. 이 과정에서 유통의 취약점이 나타납니다. 밭에서 수확한 농산물은 수확즉시 시들어 가는 과정으로 들어갑니다.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콜드체인의 시스템이 마련되어 있어야 하는데 대부분 상온에서 출하가 이루어집니다. 간혹 시스템이 마련되어 있는 산지도 있는데 결국은 도매시장으로 출하시 상온에 노출되는 유통의 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3. 도매시장 출하후 소비자의 식탁까지 가기까지

저장성 농산물을 제외하고 산지에서 출하하여 소비자의 식탁까지 오르기까지 과연 몇일이나 걸릴까요? 생산, 도매, 소매, 소비자의 단계를 거치면 최소 3일정도 소요됩니다. 즉 수확당일 도매시장 출하 D+1 도매상도착 D+2 소매점 도착 D+3 소비자의 구매가 이루어집니다. 중단단계에서 하루라도 재고를 보유하고 상품화를 한다면 소비자까지 가는 시간이 길어지겠죠? 결코 짧지 않은 기간입니다. 중간중간 보관에대한 전문성과 수확후 관리기술이 적절하게 적용된다면 신선한 농산물을 소비자가 구매할수 있습니다. 앞으로 더 나은 유통환경 개선으로 보다 신선하고 깨끗한 농산물을 구매할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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